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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강해를 마치며 이후의 설교 계획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8-29 08:50 | 27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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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 사도는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과 헤어질 때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다”고 말했습니다(행 20:27). 이것이 엄밀하게 구약 성경을 다 가르쳤다는 뜻은 아닐지라도, 성경 전체를 다 가르친다는 것은 많은 설교자에게 합당한 부담이자 도전입니다.


 그런 중에, 오늘 요한계시록 강해를 마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2019년 7월 21일에 강해의 첫 설교를 시작하여 오늘까지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씨름하며, 강단에서 그 은혜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특권이었습니다. 늘 갖는 생각이지만, 주와 그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청종하는 회중, 여러분이 계시다는 것이 제게는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큰 감사의 제목인 것이지요.    


 오는 주일부터 3-4주 동안 요한계시록 강해를 통해서 얻은 교훈을 주제설교로 전함으로써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 주제들은 단순히 요한계시록의 결론적 교훈이라기 보다, 우리의 신앙 생활 전체를 재고(再考)하게 하는 내용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아니, 재고의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의 신앙생활 전부를 재조정하는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말씀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실 주의 은혜를 기대하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는, 전에 한 번 예고했던대로, [죽음에 이르는 7가지 죄]를 8번에 걸쳐 전하겠습니다. 이 설교는 동일제목인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신원하 교수님의 책을 중심으로 할 예정이므로, 때에 맞추어 교회 서점에 준비되면 그 책을 미리 읽으시거나 읽으시면서 설교 시리즈를 따라오시면 더 큰 유익을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죄의 주제를 8주 연속 다룬다는 것은 설교자에게는 위험한 일이고 회중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주제를 다룰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영혼을 깊이 수술하시고 치유해주시는 은혜를 주시기를 바라고 간구합니다.

 

 때때로 초대교회 성도들이 주일에 모였을 때, 영적인 배부름을 얻기까지는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는 말을 생각하곤 합니다. 자비하신 주님께서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영혼을 그 풍성하고 깊은 말씀으로 배부르게 해주시고 벧샬롬의 회중 가운데 굶주리는 영혼이 없기만을 주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목회서신에 써도 될지 확신이 없습니다마는(목사와 아비 사이에서 느끼는 사적 혼동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저희 딸 혜성이와 김범렬 전도사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교우들께 부모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