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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9-05 08:45 | 12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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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의 8월 15일은 많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에게는 슬픈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날,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정부가 탈레반에게 정권 이양을 선언함으로써 탈레반은 수도 카불에 무혈입성하였고 나라 전체를 장악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군이 철수를 완료하던 30일까지 얼마나 많은 아프간 사람들이 조국을 탈출하려고 목숨을 걸기까지 했는지를 우리는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멤피스에서 난민을 섬기는 마크 모리스는 아프간이 함락된 이튿날, [아프가니스탄 목사들이 믿는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글에서 아프간 성도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7월 초, 아프간 교회 지도자들은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프간 정부에 기독교 신앙을 공식 등록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아프간은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금지하는 이슬람 공화국이었습니다! 그들이 이 결정을 내린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참된 믿음을 법적으로 선언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손자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누군가는 이런 희생을 치러야 다음 세대가 공개적으로 스스로를 예수님의 제자라고 부를 수 있을 겁니다.” 그들은 기도한대로, 이튿날 아침 바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는 일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하기 직전 주말, 아프간의 영국교회 수련회가 열렸고, 첫날 밤 아프간의 한 목사가 탈레반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어주었습니다. “우리는 네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 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고 있다. 그리고 너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도 알고 있다.”또 아프간의 한 신실한 성도가 14살 딸을 사실상의 성노예로 탈레반에게 빼앗겼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토요일(8/14)이 되자, 이미 탈레반이 카불 거리를 걷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아프간의 영국 성도들은 아프간 형제들이 안전한 곳으로 떠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영국에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이미 도로와 비행기는 이미 폐쇄된 상태였습니다. 8월 15일 주일 아침, 그들이 출애굽기에서 바로의 완악한 마음과 재앙을 묵상하고 있을 때, 함께 있던 아프간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을 ‘내 종’이라고 부른 예레미야 27:6과 43:10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은 지금 탈레반을 ‘내 종’이라고 부르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오늘도 아프간의 우리 형제들은 극악한 정권 아래서 주권자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바랄 것입니다. 이미 고난 속에서 연단된 그들의 신앙이 더 큰 시련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