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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직분의 개혁이 교회의 개혁이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0-24 08:57 | 187 | 0

본문

  

많은 이들이 교회의 개혁을 말합니다. 이들이 말하는 개혁할 영역 가운데 가장 무시되는 영역 중 하나가 직분의 개혁입니다. 여기서, 개혁이란 말은 보다 현대적이고 민주적으로 개선하자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으로 고치자는 의미입니다. ‘직분의 개혁이 교회의 개혁이다라는 말은 조금 과장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직분의 개혁이 그만큼 중요하며 교회 개혁의 본질에 속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직분의 개혁이라고 할 때,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십니까?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세 직분항존직이라고 불리는 목사, 장로, 집사이 각각 성경이 명시하는 본연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직분 개혁의 핵심입니다. 이 짧은 목회서신에서 다 말씀드릴 수 없겠지요. 하지만, 교회에서 직분자를 세울 때마다 제가 성경이 가르치는 직분의 의미를 설교를 통해서 전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설교를 듣지 않으신 교우들께서는 그 설교들(시리즈)을 꼭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성경적 교회를 알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교회를 세우려는 열심으로 교회를 허물 수도 있기 때문에 성경적 직분론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일을, 장로는 그 말씀대로 잘 살아가는지 교인들을 살피고 권하는 일을, 집사는 혹시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말씀대로 사는 일에 어려움이 있지 않은지 교인들을 돌아보고 돕는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신약성경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교단 헌법에 따라 권사를 세웁니다. 제가 전에 정리하여 말씀린대로, 집사에 준하는 일을, 집사들을 도와서 하는 직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직분자들이 자기 직분을 따라 충성스럽게 섬긴다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랄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같이, 교인 다수가 교인이 된지 불과 몇 년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것은 쉬운 듯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방향은 분명합니다. 오래 걸리더라도 우리는 주의 말씀을 따라 걸어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 장로직분이 세워진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세움을 받는 장로님이 장로의 직분을 말씀대로 충성스럽게 감당할 뿐 아니라, 기존의 목사들과 집사들, 권사들이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무겁게 여겨 충성되어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은 직분자들에게만 달린 문제가 아닙니다. 교인 전부가 주의 말씀을 따라 함께 짐을 지는 일이 요구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직분과 교회에 대한 이해가 점점 더 분명해지면서 우리 모두가 점점 더 성숙해지기를 바랍니다. 여기에는 아는 만큼의 순종은 물론이고, 유연함도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