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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답없이 사랑하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8 09:02 | 14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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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활주일과 감사주일 즈음에, 연 두 차례 특별 절기 연보를 드려 우리 교회 밖으로 선한 사업을 하기로 했었습니다. 봄에는 ()국제민간교류협회를 통해 미얀마 민주화 사상자와 가정들을 도왔는데, 다음 주일(12/5)에는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다가오는 성탄절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 형제 사랑의 연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경제가 2년 간의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상황 에서, 우리나라의 작은 교회들이 겪는 고통은 생각 이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약 80% 이상은 작은 교회들일 것이고 우리도 작은 교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비록 우리가 시급하게 예배당을 찾아야 하는 필요 앞에 있고 그것을 감당한 재원이 턱없이 모라자기는 하지만, 당장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한국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섬겨야 할 일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교회의 목회자과 선교사들 중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신실하게 말씀 사역을 감당하며 자리를 지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 우리의 형제들이지요. 그들과 그 가정들이 겪는 어려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런 필요 앞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지금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주님 앞에 부끄러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지난 9월부터 공예배 시간에 이 구절을 우리의 신앙이라고 고백하고 있지 않습니까?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13:1718).”


2년 전, 저는 네 번에 걸쳐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그 내용은 금년 초 답없이 살아가기 답없이 사랑하기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저는 벧샬롬 식구들이 답없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은 한국교회가 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가정 그리고 교회에 신실하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다가오는 성탄절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사랑을 담아 연보를 드려 어려움 중에 있는 우리의 형제들과 가정들을 섬겼으면 좋겠습니다. 모아지는대로 잘 선별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주안의 형제된 목사, 선교사의 가정들이 힘을 얻도록 우리의 사랑을 전하겠습니다